2020. 3. 21. 23:45 일요일에 알바끝나고 집가는 길에 노을이 이뻐서 찍었는데 무슨 산불나는 것처럼 나왔다ㅋㅋㅋㅋㅋㅋ 역시 카메라는 실물을 못 담는구먼 월요일에 동기 모임을 했다. 다들 아침도 안먹고 모였는데 의견 통합이 안되서 여러 음식을 파는 곳에 갔다. 강남까지 와서 프랜차이즈 안먹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나름 맛있었다. 특히 가운데 있는 우육면이 진짜 맛있었다. 고기가 두꺼운데 잘 찢어지고 부들부들해서 먹기 딱 좋았다. 점심먹고 포켓볼 치고 술마시러 교대로~ 원래 가려던 족발집이 있었는데 사라져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왔다. 족발은 걍 평범했는데 저 꽃게탕이 존맛. 술이 술술 넘어가는 맛이다. 족발로 유명한게 아니라 저 꽃게탕으로 유명한듯. 진짜 오랜만에 하늬바람 동기모임!! 수군이가 안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