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0. 14:57저번주에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소금집 잠봉뵈르가 엄청나게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무무와 함께 망원동을 갔다. 겸사겸사 소품샵도 돌아보기~ 금집 아니라 소금집이다. 안국이랑 망원 이렇게 두곳이 있는데 분명 거리상으로는 안국이 가까운데 시간은 망원이 더 빨라서 망원으로 온것도 있다. 가격은 둘다 12,0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잠봉뵈르는 또 먹으러 오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빵이랑 버터, 햄이 삼박자가 딱 맞고 빵이 겉바속촉이라 계속 들어간다. 글을 쓰는 와중에도 생각나는 맛. 집 근처였으면 맨날 와서 먹었을것 같다. 배달도 되던데 망원동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부럽던지ㅠ 돈만 있으면 여기로 이사오고 싶다. 살라미 샌드위치는 너무 짜고 입에 안맞아서 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