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2019.09.16

니나노나나 2021. 5. 10. 17:06

2019. 9. 16. 22:16

두 달만에 쓰는 일상 글!!!

개강하고 벌써 2주정도 지났는데 벌써 체력이 떨어졌다ㅋㅋㅋㅋㅋㅋㅋ

8월 마지막주에 제주도 갔다 올라오는 비행기에서 엄마한테 이 여행은 2주치라고 얘기했었는데 진짜였다...

2주만에 체력이 바닥나다니... 벌써 여행가고싶다....

 

 

그래도 이번 추석에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가족사진도 찍고 보람찬 추석이었다.

송편도 엄청 많이 만들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다ㅠㅠ

 

 

이렇게 우리 가족끼리만 사진 찍은건 처음이었는데 뭔가 뭉클하면서 기분 좋았다.

할머니도 병원에 계시다가 오랜만에 나와서 기분이 좋으셨는지 사진찍다가 노래도 부르시고 말도 많이 하셨다.

할머니가 병원에 가신 뒤로 이렇게 기운있어 보인건 거의 처음 봤는데 할머니가 평소에도 이렇게 밝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사진 찍고 나서 엄마랑 동생이랑 사촌 동생이랑 넷이서 커피 마시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바닐라 라떼가 진짜 진하고 달달하고 완전 맛났다. 같이 먹은 에그타르트도 최고! 장흥에 이런 카페가 생기다니 도시 다됐다ㅋㅋㅋ

울 집으로 돌아와서 알바하고 과제하고 주말이 순식간에 지났다. 추석 기간에 팀플 내주는 교수님 진짜 밉다.

편하게 쉬지도 못하고 괜히 신경쓰게 만들고... 피피티 잘 못하는데 피피티 맡아서 고생했다ㅋㅋㅋ

좀 배워둘걸 4학년이나 돼서는ㅋㅋㅋㅋㅋ 여튼 내일 발표인데 잘 끝났으면 좋겠다아.

 

 

오늘 동방 올라가면서 찍은 하늘인데 실제로는 더 붉었는데 사진에는 잘 안담김ㅠㅠ

올라가는 길에 좀 우울했는데 하늘보고 좀 괜찮아졌다.

요즘 노을 지는게 이뻐서 하늘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살랑살랑 기분이 좋아진다.

더 추워지기 전에 마음껏 하늘보고 다녀야지ㅎㅎ

2019.09.1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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