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7. 22:56오늘 엄마랑 대학로에 갔다.사실 엄마가 친구분이랑 뮤지컬을 보기로 했는데 못가게 되셔서 내가 땜빵으로 갔다왔다.결론부터 말하면 뮤지컬은 못봤다.엄마가 착각을 해서 시간을 놓쳐버렸다.그래도 좋은 시간이었다.뮤지컬 못 본 대신에 창경궁에 갔다왔는데 날씨도 좋고 꽃도 많이 펴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잠깐 앉아서 쉬는데 궁이랑 빌딩이 한눈에 보이는게 이질적이면서도 조화로운게 신기해서 찍어봤다.점심으로는 인도 카레를 먹었다. A세트를 먹었다.구성은 탄두리치킨, 커리, 난과 밥, 음료2잔.음료는 라씨랑 사이다 마셨다.엄마가 닭을 별로 안 좋아해서 탄두리치킨이 걱정이었는데 맛있게 드셔서 기분 좋았다.커리는 팔락파니르를 먹었다. 향이 강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인도커리를 처음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