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연남동 나들이(온앤오프 팝업스토어)

니나노나나 2021. 5. 7. 17:12

오늘 드디어 온앤오프 팝업스토어에 갔다 왔다. 

평소라면 홍대 망원 연남 이쪽은 쳐다도 안보지만 포토카드를 위해 부지런떨고 나왔다. 

도착해서 대기 등록하고 배고파서 미리 찾아 본 식당으로 갔다. 

제스티살룬 연남점  

명함이 아주 깜찍하다. 

여기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먹은 곳으로 유명하다. 

나는 와사비쉬림프랑 감자튀김, 스프라이트를 먹었다. 

버거가 진짜 맛있다. 새우패티에 새우가 가득해서 탱글탱글하고 와사비소스랑 잘 어울려서 많이 느끼하지도 않다. 

와사비소스가 조금 더 들어가면 좋았을 것 같은데 이건 주문할 때 요청하면 된다고 하니 혹시 와사비를 좋아한다면 추가해서 먹는걸 추천한다. 감자튀김은 그냥 맛감자다. 감자튀김 먹을거면 종류가 많으니 2명 이상 같이 가서 다른 감자튀김을 먹는걸 추천!! 

앞에 30명이나 있어서 오래 걸릴 줄 알고 밥먹으러 간건데 번호가 쑥쑥 빠져서 좀 허겁지겁 먹었다. 

평일이라 사람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온앤오프 인기 짱 많아~

좀 기다렸지만 뭔가 뿌듯한 마음이다. 

가상화폐 6장 들고가서 바꾼건데 공지를 잘 안 읽어봐서 포토카드만 주는 줄 알았는데 인화사진도 있어서 놀랐다. 

사진 너무 이쁘고 방에 얼른 붙여놓고 싶다. 

굿즈로 나온 볼펜이 좋다고 해서 겸사겸사 구매했는데 진짜 좋다. 

필기감 굿👍👍

이제 이 펜으로 다이어리 써야지ㅎ

팝업스토어 갔다가 커피마시러 크림슨코크에 갔다. 

카페에서 일하기도 하고 집에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어서 밖에서 카페를 가면 평소에 잘 먹을 수 없는 메뉴를 먹는다. 

그래서 오늘은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 크림이 묵직하고 달콤해서 커피랑 잘 어울린다. 

이 집은 아인슈페너 맛집인듯. 

다른메뉴도 분명 맛있을 것이다. 

연남동에 다시 오게되면(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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